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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점업 종사자, 5년간 10만명 줄어…코로나·비대면 주문 영향

최종수정 2022.06.28 15:44 기사입력 2022.06.28 14:58

통계청,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 발표

자영업자들이 물가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2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업주가 인상된 가격으로 메뉴판을 수정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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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비대면 주문 확산 등으로 숙박·음식점업 종사자가 지난 5년 간 1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약 8%포인트나 낮아졌다.

28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 수는 2020년 말 기준 603만2000개로 2015년 대비 18.2%(92만9000개) 늘었다. 전체 종사자 수는 2015년 보다 9.1%(206만4000명) 증가한 248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체수 증가폭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광업(-300개)만 감소하고 도·소매업(18만1000개), 건설업(10만7000개), 숙박·음식점업(9만8000개) 등 나머지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보건·사회복지업(73만1000명), 건설업(43만7000명)의 경우 늘어났지만 숙박·음식점업(-9만7000명), 제조업(-6만2000명)은 줄었다.


전체 매출액은 6711조원으로 5년 전보다 18.4%(1044조원) 증가했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같은 기간 0.2%(210만원) 늘어난 11억1250만원, 종사자당 매출액은 8.6%(2140만원) 증가한 2억705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영업이익률은 6.6%로 2015년(6.4%) 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금융·보험업(3.6%포인트), 부동산업(3.5%포인트) 등은 상승했고, 숙박·음식점업(-7.9%포인트), 협회·기타서비스업(-5.4%포인트) 등은 하락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4명 규모의 소규모 사업체 영업이익률이 10.1%에서 8.7%로 1.4%포인트 낮아졌다.

디지털 플랫폼 거래 사업체 수는 29만6000개로 전체 사업체 수의 11.6%, 전체 거래액의 4.9%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숙박·음식점업은 전체 사업체 수의 18.4%, 전체 거래액의 9.8%를 차지해 모든 산업 중 비중이 가장 높았다.

무인 결제기기(키오스크) 도입 사업체 수는 전체 사업체의 1.6%인 3만개로 파악됐다. 배달 판매 사업체 수 비중은 28.8%, 판매액 비중은 25.0%로 집계됐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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