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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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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칸막이 없이 공동 활용 가능한 행정 데이터의 수집·검색·분석 시스템 구축
사용자 친화적 예측 행정 구현

서울시,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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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는 시의 행정 데이터를 부서 칸막이 없이 공동 활용하고 비전문가 또한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까지 진행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시가 보유한 대규모의 행정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연계 수집해 데이터셋을 구성한다. 인구 정책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가상융합과 지리정보시스템(GIS)기반으로 보여주는 서울 인구관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대규모의 행정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셋을 구성하고 데이터셋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셋 검색, 공유, 다운로드 및 활용법 등을 개발해 메타 데이터 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수집된 빅데이터를 대화 형태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자연어 기반의 데이터 검색 서비스를 개발한다.


수집된 행정 및 외부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예측 행정을 구현하고 시가 개발하는 AI 알고리즘 및 데이터셋 공동 활용도 추진한다.


서울시가 도입하는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은 다양한 AI 알고리즘 학습 개발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AI 통합 개발 플랫폼이다. 시는 해당 플랫폼에서 주민등록 인구, 생활인구, 생활이동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인구변화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데이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가상융합 기반의 서울 인구관을 개발한다. 시는 올해 서울 인구관 구축을 시작으로 내년 경제관, 주택관, 서울서베이관 등 정책 주제별로 개발된 가상융합 공간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정책별 관련 데이터들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의사결정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본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융합 등 신기술을 도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현해 서울시의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생활에 보다 밀접한 행정 서비스 창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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