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a380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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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항공사 에어인디아가 항공기 최대 300대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올 초 타타그룹에 인수된 에어인디아가 보유 기종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어인디아는 기내 복도가 하나인 협동체 여객기 구매를 고려하고 있으며, 실제 300대 주문이 성사되면 민간 항공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 구매 계약이 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에어버스의 A320 네오 계열 또는 보잉의 737 맥스를 단독 선정하거나 두 기종을 섞어 주문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300대 도입 금액은 보잉 737 맥스 기준 약 405억달러(약 52조3000억원)지만, 통상 이같은 대량 구매 시에는 가격 할인이 이뤄진다. 인도 시기는 최소 수년에서 10년 이상도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에어버스의 협동체 여객기 생산 능력은 월 50대 정도다.

에어인디아는 인도 국영항공사였으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국영기업 민영화 정책에 따라 올 초 타타그룹에 매각됐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여객 감소로 수요가 줄었던 세계 최대 여객기 에어버스 A380 기종도 최근 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부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항공분석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6월 전 세계 43편이었던 A380 운항 편수는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60%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각국 항공사들의 A380 운항 편수는 이번 달에 거의 4천편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내년 1월에는 6천편 가까이 운항계획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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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는 A380을 출시할 당시 1000기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다수의 중규모 직항노선 운영으로 항공업계 트렌드가 바뀌면서 250여대만 생산한 채 2021년 12월 단종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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