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사고 위험 여전"…道, 139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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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아파트 공사현장 10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가설 울타리 고정 불량 등 139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하 터파기, 흙막이 등 가시설 공사 중인 건설 현장 가운데 임야 또는 하천과 인접하거나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등 10곳을 선정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건축, 건설안전, 토목, 소방 분야로 구분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분야별 사례를 보면 건축 분야는 ▲동바리(지지대) 수평가새(골조 변형 방지를 위한 경사재) 미설치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 받침대 지지 불량 ▲비계발판 및 안전난간 미설치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분야는 ▲근로자 안전 통로 미확보 ▲가설울타리 고정 불량 ▲침사지 안전펜스 미설치 ▲수해 방지 자재 분산배치 및 점검 소홀 등에서, 토목 분야는 ▲사면 보호 조치 불량 ▲토류판 시공 불량 ▲배수로 미확보 ▲침사지 관리 소홀 등에서 지적사항이 많이 나왔다.

소방 및 폭염대비 분야는 ▲누전 등 안전관리 소홀 ▲소화기 분산배치 및 점검 미실시 ▲근로자 휴게시설 미설치 등이 주요 지적사항이었다.


도는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완료했다. 또 139건의 지적사항은 해당 시군에서 수일 내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


고용수 도 공동주택과장은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 수해 방지대책 수립 및 배수시설 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각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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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는 오는 10월 중 건설관계자(시공ㆍ감리자) 공동연수(워크숍)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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