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토핑 늘린 제품 매출 54%↑
GS25, 더 큰 삼각김밥 58% 급증
대용량·고급화 상품 '인기'

편의점 삼각김밥의 진화…클수록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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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편의점 대표 상품인 삼각김밥이 진화하고 있다. 삼각김밥 소비 트렌드가 대용량·고급화로 변화하면서 일반 삼각김밥보다 큰 삼각김밥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5일 CU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삼각김밥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특히 토핑 양을 각각 30%, 40% 늘린 2XL, 3XL 삼각김밥 매출은 53.8% 급증했다. 해당 상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1~5월 25.4%에서 올해 1~5월 32.9%로 늘었다. CU는 현재 2XL 삼각김밥 8종, 3XL 삼각김밥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인기 삼각김밥 순위 1~5위에는 2XL 참치마요, 참치마요&햄김치볶음, 리치참치마요, 2XL 스팸마요, 3XL 리치참치마요가 이름을 올렸다. 더 큰 삼각김밥이 400~500원 정도 더 비싸지만 1개만으로도 허기를 달랠 수 있어 직장인과 중고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GS25에서는 같은 기간 더 큰 삼각김밥 매출이 58.2%, 일반 삼각김밥 매출은 22.5% 늘었다. 더 큰 삼각김밥 매출 비중은 72%로 일반 삼각김밥(28%)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GS25는 올해 기존 대비 최대 50g 증량한 상품 위주로 삼각김밥 풀체인지를 단행했고, 더 큰 삼각김밥 13종과 기존 삼각김밥 7종을 운영 중이다. 해당 상품들은 재료 맛을 첫 입 베어 물었을 때부터 느낄 수 있도록 삼각김밥의 모서리 부분까지 후리가케, 볶은 고기 토핑 등을 추가해 내용물 재료를 전체 면에 고루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은 더 커진 삼각김밥 4종과 일반 삼각김밥 14종을 판매하고 있다. 같은 기간 삼각김밥 전체 매출이 20% 증가했으며, 삼각김밥 매출 1~3위는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 더 커진 참치마요 삼각김밥, 스팸김치볶음밥 삼각김밥이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빅 삼각김밥 8종과 기존 삼각김밥 20여종을 운영 중이며, 빅 삼각김밥은 용량이 150~160g으로 기존 대비 50g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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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일반 삼각김밥보다 더 큰 삼각김밥의 판매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가격은 조금 더 높지만 더 든든한 간편식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신상품을 꾸준히 출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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