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학대 예방 종합대책’ 세워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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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도가 지난해 노인학대 사례(599건)를 분석한 결과, 가정 학대 583건(97.3%), 시설 학대 16건(2.7%)으로 나타났다.

학대 가해자는 친족(아들, 배우자 등)이 80%를 차지하며, 학대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52.4%)와 육체적 학대(32.4%)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또 13일 영천에서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도 가졌다.

이번 노인학대 예방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먼저, 노인학대 예방주간(6월 13∼18일)을 운영해 도민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노인 인권 보호사(460명)를 위촉해 지역 어르신들과 밀착해 노인 학대 예방 홍보와 신고 등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시설에서 발생하는 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도와 시·군에서 엄정한 행정처분과 지도·감독을 실시해 노인학대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노인보호전문기관, 도와 시·군,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기념식 행사는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 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에 대해 시상(장관상:4명, 도지사상:5명, 3개 단체)을 했다.

또 23개 시·군 공무원, 경찰과 시설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예방 집합교육도 진행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학대 문제는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회적인 문제이다”며 “도는 체계적인 노인학대 종합대책을 추진해 어르신이 존중받는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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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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