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막 RBC캐나다오픈 첫날 공동 5위, 클라크 7언더파 깜짝선두,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1언더파 공동 25위

로리 매킬로이가 RBC캐나다오픈 첫날 6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토론토(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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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세계랭킹 8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11년 미국(US오픈)과 2014년 영국(디오픈)에 이어 2019년 캐나다오픈에서 3개 국 '내셔널타이틀' 우승컵을 모두 수집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세인트조지골프장(파70ㆍ7014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이 아주 특별한 이유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올해는 간판스타 더스틴 존슨이 같은 기간 잉글랜드 런던 센추리온골프장(파70ㆍ7032야드)에서 열리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에 나서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캐나다오픈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RBC(Royal Bank of Canada)는 오랫동안 존슨을 후원했고, 존슨의 장인이 '아이스하키 전설' 웨인 그레츠키(캐나다)라는 사실까지 더해져 오랫동안 상징적인 존재로 부각됐다.


매킬로이가 '흥행카드'로 떠오른 이유다. 매킬로이는 더욱이 LIV 골프 합류 선수들에 대해 "서로 다른 가치관과 목표가 있지만 돈만 바라보고 내린 결정은 대부분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진다"며 "PGA투어는 메이저 등 고유 역사를 자랑한다"는 반대 의견을 펼친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2022시즌에 포함되는 CJ컵 우승과 지난 4월 마스터스 준우승 등 9개 대회에서 '톱 10' 진입 다섯 차례 등 상승세라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공동 5위에 포진해 출발이 좋다. 11번홀(파5) 버디로 신바람을 냈고, 12번홀(파4) 보기는 15~16번홀 연속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2~3번홀에서 두번째 연속버디, 막판 4번홀(파4) 보기와 8번홀(파3) 버디를 맞바꿨다. 그린적중률이 61.11%에 불과했지만 홀 당 평균 1.55개 '짠물퍼팅'이 위력을 발휘했다. 매킬로이 역시 "그린플레이가 마음에 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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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클라크가 RBC캐나다오픈 첫날 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토론토(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윈덤 클라크가 RBC캐나다오픈 첫날 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토론토(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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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은 윈덤 클라크(미국)가 7언더파 깜짝선두,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1타 차 2위(6언더파 64타), 해럴드 바너 3세 등이 2타 차 공동 3위(5언더파 65타)에 자리잡았다. 샘 번스가 경계대상이다. 지난달 30일 찰스슈와브챌린지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와 연장사투 끝에 3승 고지에 올랐다. 셰플러는 1언더파 공동 25위에서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노승열(31) 공동 25위, 배상문(36) 2오버파 공동 79위, 강성훈(35)이 5오버파 공동 124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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