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유통시장서 러시아 채권·주식 매입 금지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미국인의 러시아 신규 발행 채권·주식 인수를 금지한 데 이어 유통시장에서도 모든 러시아 채권·주식의 매입을 금지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재무부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지침을 통해 모든 러시아 기업의 주식·채권에 대한 자국민의 투자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보유 중인 러시아 채권·주식을 매각하거나 계속 보유하는 것은 가능하다. 러시아 채권이나 주식을 담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매입하는 것도 허용된다.
재무부는 "러시아의 금융자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혹한 전쟁을 계속하는 데 사용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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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국제시장에서 유통되는 러시아 정부와 기업의 채권 규모는 올해 초 기준 4720억달러(약 593조원) 상당으로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다음으로 많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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