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24만8000명 몰렸다…8월 시즌2 개막
주말 4시간 대기에도 8000여명 몰리며 국민적 관심
이건희 컬렉션 시즌2, 8월 중순 개최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시즌1이 11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8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지난해 7월21일 개막해 이달 6일 종료된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전시는 누적 관객 수 총 24만8704명을 기록했다.
이번 전시는 상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입장객 수를 제한하며 운영됐음에도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는 평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당초 올해 3월 전시를 마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에도 관람객이 쏠리면서 일정을 두 차례 연장했다.
특히 거리두기 제한이 풀린 4월 14일부터 폐막일까지는 54일 동안 약 14만명, 하루 평균 2600명이 관람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전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입장 대기 시간이 4~5시간에 달할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에도 전시장 내 포화도를 고려해 100명 안팎으로만 동시 관람하도록 현장에서 운영해 관람객 수가 제한됐다"며 "그러나 서울관에서 열린 전시에 길게 대기 줄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한국 근현대작품 중심으로 50여 점을 처음 공개한 전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 서울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가장 작품 수가 많은 작가인 이중섭의 작품을 중심으로 시즌2 성격의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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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블로 피카소 등의 작품을 공개하는 세계미술명작 전시는 9월께 과천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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