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6월 화재 평균 446건 달해…"냉방기기 화재, 도로지반 붕괴 주의"
6월 화재 2228건, 사망자 11명 발생…전체 화재의 8%에 달해
6월 중 에어컨 화재 등 냉방기기 화재 33건 발생…5월 보다 23건 많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6월에 발생한 화재는 연평균 446건으로 전체 화재 중 8%를 차지하고 인명피해는 11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10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1년까지 통계 분석 기간 중 6월에 발생한 화재는 2228건으로 전체 화재 중 7.9%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11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05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514건으로 5월 보다 40건(8.4%)이 증가했다. 또한 냉방기기에서 발생한 화재가 에어컨 화재(18건)를 포함해 총 33건으로 집계돼 전월과 대비해 23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기기 화재의 발화 유형별 현황은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접촉불량(전선간 이음매 불량 등)에 의한 단락 5건, 과열 및 과부하 4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 소방재난본부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에어컨 사용 전 전기배선 점검 과 실외기 청소를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6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4만 3233건이었다. 특히 6월은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같은 계절적 영향으로 도로 지반 등 붕괴사고(53건)가 5월 보다 5건(10.4%)이 더 증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정교철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6월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여름철 무더위 시작으로 안전의식도 이완되기 쉽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