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와 맑은 날씨에" 이마트, 야외활동 상품 매출 '쑥'
5월 라켓스포츠 용품 매출 40%, 구기용품 매출 20% 신장
작년 '실내' 물놀이, 올해 '야외' 물놀이 용품 인기,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 ↑
15일까지 여름의류, 골프용품, 선바이저, 캠핑용품 최대 30% 할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계속된 맑은 날씨로 야외 활동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5월 매출을 분석 한 결과, 물놀이 등 바캉스 용품은 물론, 축구·농구·배구 등 스포츠용품, 등산·캠핑·여행 용품, 양말 등의 매출이 큰 폭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5월 골프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가량 상승했으며 배드민턴, 테니스 등 라켓 스포츠 용품은 40.6% 증가했다. 탁구용품은 116%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야외 활동인 구기(球技)운동 용품 매출도 큰 폭 상승했다. 5월 농구·배구 용품은 전년대비 20% 가량 매출이 늘었다. 축구 용품은 45% 가량 상승했다. 여행 관련 상품 역시 매출 호조다. 여행가방은 100.8% 가량 신장하며 작년 매출 두 배를 기록했고, 썬바이저 모자도 52.8% 매출이 상승했다. 양말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 가량 신장했는데, 이 중 여성 스포츠 양말은 20% 이상 신장세를 기록했다. 보통 양말은 여름철이 비수기지만 스포츠 및 야외 활동 증가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영복, 수경 등 물놀이 용품 매출은 매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5월 수영복 매출은 전년대비 117%, 부력복 및 스노클링 용품은 345%, 서퍼보드 등 워터용품 매출은 423% 상승했다. 물놀이 상품은 작년 5월 '물놀이 풀장', '캐릭터 에어쿠션 풀', '캐릭터 키즈 풀' 등 실내 물놀이 상품이 인기였다. 하지만 올해 5월은 튜브, 보행기 튜브, 비치볼 등 야외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야외보다는 베란다나 주택 테라스에서 소형 풀장으로 물놀이 했던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물놀이 용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마트는 물놀이 용품 매장을 기존보다 3주 앞당긴 5월 초부터 선보였다. 전년대비 2배 가까운 물량 운영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이마트는 이달 15일까지 여름 의류, 골프용품, 선바이저, 캠핑용품 등 야외활동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한 '데이즈 THE 쾌적한' 행사를 준비했다. 마 식물 원료를 사용해 땀 흡수가 잘 되며 통기성이 좋은 '데이즈 린넨' 전품목과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 착용감이 시원한 '데이즈 시어커서' 전 품목을 행사카드 사용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The 쾌적한 쿠폰'을 다운로드 시 추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물량을 총 39만매 준비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린넨 소재와 레이온을 혼방해 쉽게 구겨지는 린넨의 불편함을 개선하기도 했다. 데이즈 비치햇·벙거지모·썬바이져를 균일가에 선보이며 까스텔바작 양말 5족도 행사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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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이마트 잡화 바이어는 "이마트가 여름 나들이·야외활동을 기대하는 많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 더욱 큰 고객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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