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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자원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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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초·중·고, 기업, 자원봉사단체 등 총 4000여명 대상 ‘환경 캠페인’ 추진

지난해 초등학생들 캠페인 참여

지난해 초등학생들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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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는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초 ·중 ·고, 기업, 자원봉사캠프 등 약 4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참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협력, 4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Save(모으다) the Plastic, Save the Earth’로 ‘올바른 플라스틱 배출로 재활용률을 높여 기후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원순환 교육을 받은 후 일정기간 동안 가정에서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학교, 동사무소 등 각 참여자별 지정된 장소에 가져온다. 모아진 플라스틱은 청소행정과에서 수거하여 친환경 의류 제작을 위해 관련 업체에 제공하게 된다.


또 일부는 플라스틱과 콘크리트를 섞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로도 재활용될 예정이다. 뿐 아니라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호루라기로도 재활용된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과 재활용을 위한 실천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구는 오는 8월까지 ‘기후위기 대응 시민 참여캠페인’ 참여자를 계속 모집할 예정, 주민, 학교, 기업, 자원봉사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지역내 초등학교 7개교 2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 4만1190개와 투명 페트병 7390개로 친환경 의류를 제작, ‘업사이클링 벤치’도 제작돼 양재초 등 2개 학교에 제공됐다.


손용준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주민들이 직접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한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인식, 환경 보호를 위한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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