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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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와 기업 등의 올해 1분기 대출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올해 1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64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조9000억원(4.0%)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2분기 69조1000억원(5.5%) 늘어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8조9000억원(14.5%) 늘어 역대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증가폭이 전분기에 비해 확대됐다.

제조업 대출금 잔액은 428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조2000억원(3.2%) 늘었다. 전분기(2조8000억원)에 비해 대출금이 크게 증가했다.


한은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글로벌 공급차질 심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 등으로 증가폭이 전분기에 비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중에선 화학·의료용 제품(1조2000억원→2조8000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전기장비(-1000억원→1조3000억원)와 금속가공제품(-2000억원→9000억원), 기타기계·장비(-1조원→7000억원) 등은 증가로 전환했다.


서비스업 대출금 잔액은 1073조6000억원으로 역시 증가폭이 전분기 40조4000억원에서 46조4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2020년 2분기(6.1%) 이후 역대 2번째 증가폭(4.5%)이다.


부동산업(11조2000억원→13조3000억원), 도·소매업(10조5000억원→11조8000억원), 정보통신업(1조1000억원→2조7000억원), 숙박 및 음식점업(1조9000억원→2조5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 증가, 코로나 금융지원 자금 공급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업권별로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이 더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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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의 전분기 대비 증가액은 21조7000억원에서 28조1000억원으로 늘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28조3000억원에서 35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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