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의 한 슈퍼마켓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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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유럽의 지난 4월 생산자 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에너지 물가의 전월 폭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상승폭은 크게 줄었다.


2일(현지시간) 유로스타트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인 유로존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면서 5.3%에 달했던 전월치에 비해서는 급감한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였던 2.3%보다도 절반 수준이다.

4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37.2% 치솟았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38.5%, 전월치 36.9%보다는 모두 낮은 수준이다.


3월 물가 폭등을 야기했던 에너지 가격 급상승이 다소 진정되면서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4월 에너지 PPI는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반면 에너지 제외 PPI는 전월대비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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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역시 전년 동월 대비로는 에너지 PPI가 무려 99.2%에 달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른 에너지 제외 PPI는 15.6% 증가에 그쳤다.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PPI) 추이 그래프 [이미지출처=유로스타트]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PPI) 추이 그래프 [이미지출처=유로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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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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