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일 출장

'품귀난' EUV 장비
공급 요구 가능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1월24일 열흘 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는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1월24일 열흘 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는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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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부회장이 오는 7~18일 네덜란드로 출장을 떠난다.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인 ASML사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공급 협의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삼성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합병 혐의 공판에서 출장으로 인한 재판 불출석 의견서를 냈다. 이에 재판부는 "경영상 필요에 의한 것"이라며 10일과 16일 재판에 대해 불출석을 인정했다.

이 부회장의 출장지는 네덜란드의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ASML로 추정된다. EUV 노광장비 공급을 위한 출장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엔 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 본사가 있다. 이 부회장은 2020년 10월에도 반도체 장비 확보를 위해 ASML 본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EUV 장비 품귀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도 장비 수급 애로를 겪고 있다. 1대당 2000억원에 달하지만 생산 가능 수량이 1년에 약 40대에 불과해 구하기 힘들다. 이 부회장은 직접 ASML 경영진을 만나 장비 공급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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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과 관련해 검찰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2015년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396,500 전일대비 45,500 등락률 -10.29% 거래량 712,137 전일가 44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韓, SMR 선도하려면 초기 표준화 작업 참여해야”[K-INVESTORS]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과 제일모직 합병을 추진할 당시 제일모직 주가를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고자 거짓 정보를 유포했다고 판단해 2020년 9월 이 부회장을 기소했었다. 이 부회장 측은 합병이 경영상 필요에 의해 이뤄진 합법적 결정이었고 합병으로 두 회사 모두 손해를 보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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