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총리 "나토 회원국과 함께 IRIS-T 미사일·레이더 시스템 지원"
미국 첨단 무기 우크라 지원 밝힌 직후 같은 입장 내놔
獨,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이후 국방력 강화에 힘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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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은 인턴기자]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현대식 방공 무기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연방의회에서 열린 예산 토론회에서 대공미사일과 레이더 추적기 등 현대식 방공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숄츠 총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의 회원국들과 함께 독일이 개발한 IRIS-T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또 러시아 포병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레이더 시스템도 추가 지원할 것이라 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승리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으며 방어에 성공하는 것"이라 역설했다.

그간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인 무기 지원은 하지 않았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차질이 생기는 등 여러 사안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앞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첨단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직후 독일 역시 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독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자국의 연간 국방비를 1000억유로(한화 약 136조원)로 증액했으며 한해 국내 총생산(GDP)의 2%를 넘길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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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력 증대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이었던 독일의 전쟁 관련 정책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세은 인턴기자 callmes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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