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범관광 외국인 확진에도…내달 외국인 단체관광 재개 예정대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이 다음달 외국인 단체관광객 입국 재개를 앞두고 시범적으로 시행한 단체여행에서 태국 관광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외국인 관광객 수용 방침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31일 NHK방송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0일 재개 예정인 외국인 관광객 수용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지난 27일 일본에 입국해 규슈 오이타현을 방문 중인 태국 관광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나온 것다.
이 확진자는 인후통을 호소해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으며 가벼운 증세를 보여 숙박 요양 시설에 머물고 있다. 확진자와 함께 여행한 나머지 3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다른 호텔에서 대기하고 있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확진자가 포함된 그룹은 관광을 중단했다.
일본은 태국 단체관광 그룹을 포함해 미국, 호주, 싱가포르 여행사 관계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 4월부터 2년 2개월 동안 중단됐던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을 계획대로 다음 달 10일부터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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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시범 사업을 토대로 여행사나 숙박업자를 위한 외국인 여행객 수용과 관련한 지침을 마련하고 관광객에게 어떤 방식으로 감염 방지 대책을 이행하도록 요구할지 등 구체적인 대책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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