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 0.7%↓·소비 0.2%↓·투자 7.5%↓…26개월만 '트리플 감소'(상보)
산업활동동향
[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지난달 경기회복 흐름이 주춤하면서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위축됐다. 세 항목이 동반 감소한 것은 26개월 만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지난 1월 (-0.3%), 2월(-0.3%) 연속 감소한 뒤 3월(1.6%) 반등했으나 4월에 다시 꺾였다.
제조업(-3.1%)과 광공업(-3.3%), 공공행정(-4.3%) 생산이 줄면서 부진을 이끌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19.7(2015년=100)로 전월보다 0.2% 줄었다.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설비투자도 전월보다 7.5% 줄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1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99.3으로 0.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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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 생산이 조정을 받으며 전체 생산이 하락 전환했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등 내수지표도 다소 부진했다"며 "경기 회복과 개선 흐름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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