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5일 법무부 간부간담회에서 교정공무원의 보수·근무환경 등 처우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 장관은 간담회에서 "교정 현장의 만성적 인력 부족, 처우 미흡, 시설 노후화 등이 대국민 교정 서비스의 질적 저하와 수용자 인권 침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그동안 우선적으로 살피지 못했던 교정 업무의 인적·물적 열악함을 이번에는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정본부장에게 "법무부 직원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교정 공무원, 특히 현장 교정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함으로써 수준 높은 교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인사, 보수, 근무환경 등 제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주문하고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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