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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 가구당 월평균 18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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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60만가구가 23조 납부

<자료: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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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아파트 관리비가 지난해 18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관리비 공개의무단지 현황'에 따르면, 관리비 공개 의무가 있는 아파트1060만4072가구가 지난해 납부한 관리비 총액은 22조9245억원으로 집계됐다. 1가구가 연 216만1858원, 월 18만154원씩 납부한 셈이다. 전년도(17만5569원)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이다.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300가구 이상 혹은 150가구 이상 아파트 중 승강기가 있거나 중앙(지역)난방을 하는 곳 등은 관리비 공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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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공개 대상 아파트는 2015년 840만가구에서 2016년 870만가구에서 2020년 1000만가구를 돌파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리비 규모도 2015년 16조원에서 지난해 24조원 수준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추세분석결과 올해 관리비 규모는 연간 24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관리비 내역을 살펴보면 전체 관리비 22조9245억원 중 공용관리비는 10조7801억원(47.0%), 개별사용료는 10조 2075억원(44.5%), 장기수선충당금은 1조9369억원(8.5%)으로 나타났다.

공용관리비 10조7801억원 중 일반관리비는 4조3437억원(40.3%), 청소비 1조9578억원(18.2%), 경비비 3조2991억원(30.6%), 기타비용(수선유지비·승강기유지비 등)은 1조1795억원(10.9%)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사용료 10조2075억원 중 난방비는 1조3393억원(13.1%), 전기료 5조3403억원(52.3%), 수도료 2조2909억원(22.5%), 급탕비 7639억원(7.5%) 기타비용(건물보험료·생활폐기물수수료 등)은 4731억원(4.6%)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관리비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석균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올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한 바 있으며,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관리비 부과와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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