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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선정

최종수정 2022.05.23 14:52 기사입력 2022.05.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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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아열대작물 ‘레몬’ 재배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각될 전망이다.


군은 최근 사업비 29억원 규모 전라남도 ‘2022년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고소득 시설원예작물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며 단일 품목으로 3㏊ 규모 이상 단지화가 가능한 곳을 지원한다.


지난 2020년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한 군은 아열대작물 재배의 메카로 부상 중인 지역이며 지난 2017년부터 아열대작물 시범사업을 시작해 근래 들어서는 60농가 16㏊까지 규모를 확대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은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농업인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비용과 난방비용이 많이 들어 진입장벽이 높다는 단점도 있다.


이에 군은 다른 아열대작물에 비해 초기 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레몬을 아열대과수 단지화 작목으로 지정하고, 공모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국산 레몬은 수입산과 달리 방부제나 왁스 처리를 하지 않아 안전하다.


또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시장 수요가 높아 대단위 수출전문단지로 발전할 수 있다.


군은 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레몬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아열대 전용 시설하우스, 보온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레몬은 각종 음식에 두루 쓰일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며 “국립심뇌혈관센터 건립을 진행 중인 우리군에 찰떡궁합 작물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체 도시 브랜드인 ‘옐로우시티’와 레몬을 접목시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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