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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뺀 기타 지방 아파트, 평당 1000만원 넘었다

최종수정 2022.05.15 09:24 기사입력 2022.05.15 09:24

평당 평균 매매가 1019만원
전년 동월 比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북
규제완화 기대감·비규제지역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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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평당 기타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000만원을 넘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기타 지방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전용면적 기준)는 1019만원으로 지난해 동월(797만원) 대비 28% 올랐다.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 1월(973만원), 2월(999만원)에 이어 꾸준히 상승하더니 3월(1010만원)에는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3년 4월 이래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했다.

지역별로 봤을 때, 지난해 4월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충북이다. 충북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4월 686만원에서 982만원으로 43% 상승했다. 이어 강원(926만원)과 충남(988만원), 제주(1988만원)이 각각 35%, 30%, 29% 오르며 순위를 이어갔다. 이 기간 동안 서울(5127만원)은 19% 올랐다.


이 같은 현상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취득세 감면 확대와 종부세·재산세 통합 등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얼어붙었던 매수 심리가 풀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기타 지방 대부분은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투자 수요가 분산된 이유도 있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고, 청약 자격·전매 제한 등 각종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서울·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기타 지방의 매수세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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