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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국회 이끌 의장단 누구?… 중진 의원 몰린 민주당 경선

최종수정 2022.05.14 13:15 기사입력 2022.05.14 13:15

국회의장에 김진표·이상민·조정식 등 출마 시사
부의장엔 김영주·변재일 등 후보군 올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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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경선의 막을 올렸다. 일찍이 당내 중진 의원들이 출사표를 내건 가운데 '여소야대' 정국의 국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에 관심이 쏠린다.


당내에선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의장 후보군에는 4~5선의 중진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5선의 김진표·이상민 의원은 일찍이 출마 의사를 밝혀왔다.

5선의 조정식 의원도 오는 15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 5선인 안민석 의원과 4선의 김상희 현 국회부의장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장단의 경우 지역 안배, 연령 등을 고려해온 만큼 초반 판세는 당내 최고 연령자(1947년생)인 김 의원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박병석 현 국회의장이 충청권 출신인 데 반해, 김 의원은 수도권 출신이다. 게다가 당내 주류인 '친문' 좌장격 의원이기도 하다. 그는 앞서 지난해 국회의장 선거에서 6선의 박 의장에 밀려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반면 이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쇄신파'로 주요 현안에 쓴소리를 해 온 인물로 당내 개혁파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의장 몫에는 앞서 4선의 김영주 의원이 출마를 준비해 온 상황이다. 김 의원은 13일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민생을 우선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국회로 거듭나려면 여야 간에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해야 한다"며 "제가 국회부의장으로 소통의 메신저가 되겠다. 생산적인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제 온 힘을 다하겠다"고 출마 의사를 굳혔다.


5선의 변재일 의원도 최근 의장 출마에서 부의장 출마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내에선 김상희 부의장에 이어 여성 의원이 부의장 몫으로 이어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양일 간 후보자 등록을 거쳐 24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오는 13~24일까지 선거운동이 허용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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