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스승, 그 제자 … 부경대 송하주 교수 제자들, 스승 이름 따 후배장학금 500만원 기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졸업한 제자들이 스승의 이름을 빌렸다. 제자들은 그 스승의 제자이자 자신들의 후배인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기부했고 그 장학금에 스승의 이름이 쓰였다.
국립부경대학교 소프트웨어·인공지능전공 송하주 교수 제자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벌인 사은 ‘이벤트’이다. 스승과 선후배 둘레를 따뜻하게 하고 이야기 꽃이 만발했다.
더블오 대표이사 정명환 씨는 지난 12일 부경대를 찾아 후배를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송하주 교수 사랑의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정 씨는 “송하주 교수님 연구실의 제자 15명이 모여 ‘러브송’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이어왔는데 10년째를 맞은 올해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후배들도 돕고 싶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올해 부경대가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핵심기술과 융합생태계를 연구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단과대학인 정보융합대학의 첫 학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정 씨는 “올해 모교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교수님을 응원하고 연구실 후배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데 적게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후배와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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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는 기부금을 송하주 교수 소속 소프트웨어·인공지능전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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