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D-20,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가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당 대표-중진의원 긴급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이 12일 지방선거 D-20을 맞아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압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172석 거대 야당으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초반 국정동력 상실이 우려되면서 국민의힘 내에서도 지방선거 압승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 압승에 대한 언급은 상대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어낼 수 있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방선거는 총선보다 투표율이 낮은 만큼, 지지층 결집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결과 예측에 대해서는 "스스로 자신들이 패배를 인정하고 있다"며 "8승만 얻으면 이겼다고 하던데, 민주당이 8석을 얻는다는 것은 대패나 다름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계양을 출마를 선언하며 '전국 과반(9석) 승리'를 언급했는데, 8석은 이에서 한 발짝 물러선 결과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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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9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8개를 하는 것도 지금의 여러 가지 정치 지형이나 여론상 쉽지 않다"며 현실론을 편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전 후보가 선대위원장을 맡았는데, 자기 책임을 면하기 위해 이미 패배를 전제하고 목표를 낮춰서 말할 만큼 민주당은 패색이 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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