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1분기 영업익 1691억원…전년比 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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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팬오션이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691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팬오션은 11일 정기 공시를 통해 매출액 1조4409억원과 영업이익은 16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9%, 245.8% 증가다.

폭의 시황 변동 상황 하에서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장·단기 용선 확보, 사선 배선 효율성 증대 등 이른바 시황 맞춤형 영업 활성화 전략을 전개한 결과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다만 중국의 ‘올림픽블루’ 및 브라질 남부지역 집중 호우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각각 2.5%, 23.4% 가량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 대비 큰 폭의 BDI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벌크부문의 적기 대응 노력"이라며 "이외에도 컨테이너부문의 고운임 기조 지속, VLCC 2척 신규 도입 및 MR 시황 회복에 따른 탱커부문의 흑자 전환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및 중국 봉쇄 조치 지속 등으로 2022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드라이벌크 시황 역시 하향 조정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팬오션은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석탄, 곡물 등 주요 품목의 지역 다변화에 따른 톤마일 증가, 브라질 호우 해소에 따른 철광석 수출 증가로 물동량 감소가 다소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해운 내 탄소배출 관련 규제 도입에 대비한 신조 발주 감소 및 노후선 폐선 증가 등이 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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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관계자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 봉쇄 조치 등의 장기화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그 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 현재의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LNG사업 추진 및 친환경 설비 투자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 강화까지 이끌어 내는 ‘글로벌 해운물류 리딩 컴퍼니’ 지속가능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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