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잠적 하루만에 복귀할 듯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지난 10일 하루 동안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잠적(?)했던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중 선거캠프 사무실로 출근해 정상적인 선거 일정을 소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제주정가에 따르면 허 후보는 전날 갑자기 외부 연락을 끊고 이날 예정된 TV토론회까지 불참을 통보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최근까지 진행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20% 넘는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외부와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TV토론회를 불참 통보하면서 후보 사퇴설까지 도는 등 제주도 지방선거 판세가 요동을 치기도 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과 허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 신인 가산점으로 어렵게 제주도지사 후보가 됐는데 사전에 이야기도 없이 사라지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 제주도지사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얼굴인데 이러한 논란이 지방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까 도의원 후보들의 위기감도 팽배하다.
도당 관계자 A씨는 “허 후보가 아무일 없듯이 복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특단의 대책과 각오로 선거에 임해야 된다”며 “단기필마의 자세로 선거에 전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대선때부터 지방선거까지 허 후보가 쉴틈없이 달려와 피로가 누적돼 어제 하루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며 휴식을 취했다”며 “오늘 오후정도 캠프로 출근해 정상적인 선거일정을 소화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허 후보가 복귀하면서 내놓을 각오와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유권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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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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