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달러 위태…韓게임사 코인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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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가상화폐 시장도 휘청이고 있다. ‘대장주’격인 비트코인이 3만달러선까지 내려온 가운데, 2만달러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국내 게임사 발행하는 가상화폐들도 연일 하락을 거듭하며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 비트코인의 추락= 10일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개당 38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10%가량 빠진 금액이다. 미 달러로 환산하면 3만142달러로, 3만달러선을 겨우 턱걸이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3만4000달러 대로 추락하며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점(약6만9000달러) 대비 반 토막이 난 데 이어 이날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하자 또 수직 추락했다. 알트코인 가격도 큰 폭으로 내렸다. 알트코인 대장주로 꼽히는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10% 하락한 개당 2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폭락한 것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여파로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이다. 전문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하면서 주식 시장과 가상화폐 시장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정책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이탈하고 있다"라며 "고점 대비 50% 넘게 빠지는 등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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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게임업체 발행 코인도 반토막=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대로 추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상화폐 애널리스트인 티모시 피터슨은 비트코인이 21% 이상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의 바닥을 2만8000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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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급락과 함께 국내 게임 업체들이 발행하는 코인들도 맥을 못추고 있다. 넷마블이 발행하는 마브렉스(MBX)는 3주전인 지난달 20일 클레이스왑에서 4만3473원에 거래됐으나 빗썸에 상장된 직후 최고가인 6만4400원을 기록한 뒤 현재 2만2112원으로 급락했다. 같은 기간 위메이드가 발행 중인 위믹스(Wemix)는 4749원에서 2402원으로 50%가량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가 발행하는 코인 보라(Bora)는 577원에 거래중이다. 3주전(1019원) 가격보다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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