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1회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
올해 시행계획 확정하고 제3차 종합계획 논의

복지부, 제약산업 육성 위해 8777억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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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올해 신약개발 등 제약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877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4일 복지부는 '2022년 제1회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신약 연구개발, 인력 양성, 수출 지원, 제도 개선 4대 정책 분야의 152개 세부과제에 8777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국가 신약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난해 451억원에서 올해 1342억원으로 확대한다. 신규 과제 130개가 추가되기도 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대해서는 973억원을 지원한다.

인재 양성을 위해 125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생산 및 공정 전문인력 센터를 구축하고 한국형 나이버트(K-NIBR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IBRT는 아일랜드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와 교육과정 운영계약을 체결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수요를 충족하는 수출 치원체계도 강화된다. 정부는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0억9000만원을 투입해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부에 공유 사무실 등을 통해 거점을 만든다. 또 해외 제약전문가·컨설팅 기관의 임상, 인허가, 생산 단계별 컨설팅을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혁신 신약·백신을 만들기 위해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복지부는 펀드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한 뒤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운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의 수립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023년~2027년 시행될 제3차 종합계획은 올해 말 열릴 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위원회 산하에 전략기획단과 8개 세부 분과를 설치·운영해 이달 중순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제도·규제, 연구개발, 투자·수출, 인력·일자리 등 3개 전략분과의 과제를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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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올해는 다음 5년간 시행할 3차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민관의 다양한 주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제2차 종합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향후 추진할 핵심 추진과제를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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