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지난달 미국 기업들의 인력난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미 상승 추세인 노동자들의 임금에 더욱 상방 압력을 가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 노동부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3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구인건수는 전월 대비 20만5000건 증가한 1155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1120만건도 웃돈다. 2000년 12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다다.

3월 퇴직자 수는 454만명으로 전월보다 15만2000명 증가했다. 이 또한 사상 최다 기록이다. 퇴직률은 3%를 나타냈다.


인력난이 최고 수준에 달하며 미 노동자 임금 등에 상방 압력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이는 4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인 미국의 인플레이션 이슈를 더 심화시켜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행보까지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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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Fed가 3~4일 열리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FOMC까지 3차례 연속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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