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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경찰이 우리은행 직원의 614억원 횡령 사건과 관련한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을 마쳤다.


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51분경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을 마쳤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1시50분경부터 시작돼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찰은 이날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에서 우리은행 직원 A씨의 횡령 관련 문서와 A씨가 사용하던 PC 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할 예정"이라며 "향후 수사는 자금흐름과 A씨의 친동생 외에도 공범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 차례 우리은행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빼돌린 자금은 과거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을 주관하다가 무산되면서 은행에 남아있던 돈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7일 우리은행이 범행 사실을 인지하고 고소장을 제출하자 남대문경찰서에 직접 찾아와 범행 사실을 자수했다. 아울러 A씨의 친동생도 남대문경찰서에 찾아왔다. A씨와 A씨 친동생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현재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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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금을 모두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횡령금의 일부를 파생상품과 친동생의 사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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