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안내문 발표
"경각심까지 완전히 완화해서는 안 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 첫 날인 2일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 첫 날인 2일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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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집회·공연관람 등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의료계가 실외에서도 가급적 거리를 확보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밖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2일 "의학적 관점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다고 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향후 경각심까지 완전히 완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내놨다.

의협은 우선 실외에서도 가능하면 물리적 거리를 확보할 것을 권유했다. 실외나 개방된 공간이라 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닌 만큼 1m 정도 물리적 공간을 확보해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라는 것이다.


또 노약자,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기침·발열·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실외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실외에서 모르는 사람이나 노약자 등 타인과 접촉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등 개인 위생·방역에 노력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할 것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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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봄철은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많아 체온조절과 탈수에 주의가 필요하고, 황사와 꽃가루 등으로 대기 환경이 나빠질 수 있어 개인의 면역력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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