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두 번째 전사 타운홀 미팅 개최
"SKT 2.0 시대…5대 사업군에 AI 접목"
구성원 행복도 강조…자율근무제 확대

SKT 유영상, 전사 임직원 소통행사…AI 대전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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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SKT 2.0 시대' 새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SK텔레콤의 유영상 대표이사(사장)가 29일 전사 구성원들과 두 번째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타운홀 미팅은 작년 11월 SK텔레콤 분할 출범 직후 가진 취임 타운홀 미팅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크게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유영상 대표가 회사 경영 방침과 기업문화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한 후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구성원들에게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타운홀 미팅 화두는 SKT 2.0 시대를 맞아 업을 재정의하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추진 방안이었다.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행사에서 유영상 대표가 제시한 5대 사업군과 AI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주를 이뤘다. 핵심 5대 사업군은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에어버스(AIVERS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다. 유 대표는 최근 SK텔레콤 유튜브 채널 '을지피플'에 등장해 "기존 통신 사업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Distance)이었다면 앞으로는 사람과 하늘(UAM), 가상세계(메타버스) 등을 연결해 공간과 시간을 확장(Dimension)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AI와 통신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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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구성원 만족도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유 대표는 SKT 2.0을 실현하는데 있어 회사의 성장과 구성원의 행복이 모든 사업적 판단과 기업문화 조성에 있어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짚었다. 실제 SK텔레콤이 이달 초 경기도 일산과 분당, 서울 신도림 등 3곳에 문을 연 거점 오피스 '스피어' 역시 이 같은 노력의 연장선상이다. 임직원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근무방식을 주도적으로 결정하는 자율근무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7월 중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 '워케이션(일과 휴가의 합성어)' 콘셉트의 스피어 오픈도 준비 중이다. 워커힐 스피어는 SK텔레콤 임직원을 포함해 SK ICT 패밀리 구성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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