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윌터 아이작슨

작가 윌터 아이작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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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괴짜’이자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전기를 쓰고 있는 작가 윌터 아이작슨이 현재 진행형인 그의 삶을 다루는 건 "소방호스에서 (강하게 밀려오는) 물을 마시며 메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아이작슨 작가가 전날 진행된 전화 인터뷰에서 연일 쏟아지는 머스크의 소식들을 들으며 전기를 쓰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작슨 작가는 벤자민 프랭클린, 스티브 잡스 등 유명인의 전기를 작성한 작가로 유명한 인물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해 8월 아이작슨 작가를 태그해 자신의 전기를 작성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작슨 작가는 "나는 항상 혁신가와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왔고, 그는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경계를 넘나들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7~8개월 전 머스크와 전기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머스크와 별도로 계약을 맺지 않았다는 아이작슨 작가는 그저 머스크에게 전기를 쓸 권한을 주겠냐고 물었고 "그렇게 하겠다"는 답변을 들은 지 10분 만에 머스크가 트윗을 올렸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아이작슨 작가는 머스크의 전기를 쓰기 위해 머스크 본인과 그의 지인 200여명을 만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머스크와 함께 다니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머스크가 자신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으며 지인들을 인터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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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슨 작가는 머스크의 이야기를 길게 내러티브 형식으로 일관되게 작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마치 날짜가 고정돼 있지 않은 축제일과 같다고 묘사했다. 특히 최근 있었던 트위터 인수 합의와 같은 이야기는 전기에서 새로운 서브플롯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스토리를 어떻게 펼쳐야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골칫거리였던 어린시절을 거쳐 전 세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됐다는 하나의 명확한 내러티브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있는 대상의 전기를 쓰고 있는 것에 대해 "더 스릴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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