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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2일 코스피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화에 하락 출발하면서 2690선으로 주저 앉았지만, 개인의 공격적인 순매수와 중국 증시의 장중 낙폭 회복에 힘입어 다시 27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3.50포인트 내린 2704.71(0.86%↓)에 장을 끝냈다. 23.49포인트 내린 2704.72(0.86%↓)로 출발해 장중 낙폭이 커지면서 2700선이 붕괴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다시 반등을 꾀하면서 2700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6.90포인트 내린 922.78(0.7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 역시 6.91포인트 922.77(0.74%↓)을 기록하면서 장을 시작했고 장중 920선이 붕괴됐지만 오후 들어 다시 이를 만회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의장이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열린 국제경제에 관한 토론에 참석, 금리인상 문제와 관련해 "내 견해로는 좀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할 것"이라면서 "50bp가 5월 회의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 이날 코스피 약세의 원인이다. 이는 오는 5월 3∼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다. 시장에서는 Fed가 올해 남은 6차례의 FOMC 정례회의 중 최소 3차례 0.5%포인트 금리인상이라는 '빅스텝'을 밟을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파월 의장도 토론에서 "시장이 대체로 적절히 반응하고 있다"며 5월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의 50bp 금리인상이 있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일 외국인이 선물을 1조원 이상 순매도하며 베이시스 악화로 금융투자 현물 순매도(기관 6300억원 순매도 규모 중 5400억원이 금융투자 비중)로 이어져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면서 "다만 중국 금융당국의 증시 부양 의지 확인으로 중국 증시가 장 중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면서 코스피도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액은 코스피 시장 1563억원, 코스닥 시장 881억원에 달했다. 전날 순매수를 보였던 기관은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로 전환해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서 각각 6986억원, 1703억원을 팔아 치웠다. 이는 모두 개인이 거둬들였다. 개인은 양 시장서 각각 8375억원, 2796억원을 순매수해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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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68%), 보험(1.31%), 음식료품(1.09%) 등은 상승한 반면 은행(-1.91%), 서비스업(-1.75%) 섬유의복(-1.5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89%), 운송(0.84%)등은 상승했고 방송서비스(-2.18%), 오락문화(-2.11%)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했다. 특히 네이버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만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와 HLB는 3%대의 낙폭을 보였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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