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분기 이익 1조4000억원…창립이래 최대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분기 1조4000억원의 이익을 기록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신한금융지주 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1조1919억원) 대비 17.5% 늘어난 1조4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한금융지주 창립 이래 최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물가 상승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핵심 자회사인 은행과 카드의 이익 증가와 함께 비은행 부문의 선전을 통해 그룹의 경상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이 31.5% 늘어난 8631억원의 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신한카드도 4.7% 성장한 1759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다만 신한금융투자 순이익이 37.8% 감소한 1045억원, 신한라이프가 15.6% 쪼그라든 1524억원이었다.
이자이익은 2조4876억원으로 17.4% 늘었다. 지난해 가계·기업 대출이 늘었고 수시입출식 예금상품처럼 저원가성 예금이 증가해 마진이 커졌다. 순이자마진(NIM)은 1.89%로 1.83%포인트에서 0.06%포인트 개선됐다.
수수료이익은 7439억원으로 9.2% 증가했다. 투자금융과 신용카드, 리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1878억원에서 29.7% 불어난 243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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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한금융지주는 5월 초 지급되는 배당금 수준을 보통주 1주당 400원으로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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