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8만명대 … 사망자는 다시 200명대(상보)
이틀 연속 10만명 아래 … 위중증 엿새째 800명대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영화관과 기차 등에서의 취식을 허용하는 등 방역조치를 추가로 완화할 예정인 가운데 금요일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만1058명 늘어 누적 1675만50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9만867명)보다 9800여명 줄면서 이틀 연속 10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10만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2월11일(5만3916명) 이후 10주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지난 15일(12만5827명)보다 4만4769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8일(20만5312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인 12만4254명이 줄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833명으로 전날(846명)보다 13명 줄면서 지난 17일(893명)부터 엿새 연속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38.1%(2793개 중 1065개 사용)로 전날(40.7%)보다 2.6%포인트 낮아지며 30%대 후반까지 내려왔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1.8%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55만814명으로, 전날(57만4083명)보다 2만3269명 줄었다. 이 중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4만7310명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06명으로 하루 전(147명)보다 59명 늘어났다. 사망자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123명(59.7%)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49명, 60대 17명, 50대 13명, 40대 2명이다. 10대와 0~9세 사망자도 각각 1명씩 나왔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1873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에 따라 일상회복 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이번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 실내스포츠 관람장은 물론 대중교통에서도 음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또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접촉면회도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나도 3700억 받을 수 있나"…26일부터 한도 없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일상회복의 폭을 더욱 과감하게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