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기 1년4개월 남기고 '사의표명'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임기를 1년 4개월 남긴 채 사표를 제출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꾸려진 이후 공공기관 수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최근 복지부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표가 받아들여지면 오는 18일 전북 전주시 공단본부에서 퇴임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표를 낸 이유에 대해서는 측근에게도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연금개혁을 공약한 만큼 새 인물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내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직속의 ‘공적 연금개혁위원회’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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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의 사퇴가 이뤄지면 대선 이후 현 정부임명 기관장이 물러나는 첫 사례가 된다. 김 이사장은 2020년 8월 말 임명돼 내년 임기종료까지 약 1년 4개월이 남아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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