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석탄일 앞두고 사찰 414곳 '화재예방 안전점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부처님오신날(5월24일)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도내 사찰 414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봉축행사로 촛불과 전기 사용이 늘고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유산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먼저 시·군과 협력해 현장 합동조사를 진행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불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전통사찰 105곳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전수점검과 함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과 대피 방법을 안내하는 현장 안전지도도 병행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아울러 팀장급 이상 소방공무원이 각 사찰을 전담 관리하는 '1대1 안전 담당제'를 운영하고, 목조문화재가 위치했거나 봉축 행사가 예정된 사찰 주변에는 소방력을 배치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앞서 최용철 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이날 여주 신륵사를 찾아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신륵사는 보물 8점과 유형문화유산 4점 등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전통사찰로, 극락보전 등 목조건축물이 밀집해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 우려가 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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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사찰과 문화유산 화재는 무엇보다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은 결국 시간 싸움인 만큼 불길이 사찰로 번지기 전에 막아낼 수 있도록 리타던트(산불지연제) 살포 등 현장 대응체계와 훈련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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