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취임 100일을 맞은 에릭 아담스 미국 뉴욕시장이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담스 시장은 이날 오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61세인 아담스 시장은 일주일 간 일정을 취소하고 격리할 예정이다. 그는 전날 주도인 알바니를 방문해 회의하고 취임 100일 맞이 인터뷰들을 진행해왔다.
최근 미국에서는 뉴욕, 워싱턴DC, 뉴저지 등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NYT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3만명 이상으로 2주 전 대비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뉴욕시에서는 50%가까이 급증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신종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 확산 여파로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세가 우려된다고 이날 밝혔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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