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교육감 3선 도전 맞서는 전 교육청 국장

진보·중도보수 진영 또다른 후보 가세 예고

박종훈 현 경남교육감(왼쪽)과 김상권 전 교육국장.

박종훈 현 경남교육감(왼쪽)과 김상권 전 교육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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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6·1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경남교육감 선거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초 일찌감치 진보 성향의 박종훈 현 교육감이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고, 중도·보수 진영에서는 단일화 작업을 통해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이 후보로 나섰다.

양 진영 후보의 윤곽이 뚜렷해지며 경남교육 수장 선거에 도민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8년 동안 경남교육을 학생의 적성과 흥미, 성과 등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바꿔놓았다”며, “3선을 꼭 이뤄 아이톡톡 플랫폼 안착과 경남교육 성숙을 위해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상권 전 교육국장 측은 “지난 8년 동안 경남 학생 학력 수준이 최하위로 전락했다”고 주장하고, “새로운 교육환경을 바꾸지 않으면 경남교육은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교육감직 탈환을 선포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공천이 없어 기호가 부여되지 않으나, 후보별 진보·보수의 성향과 함께 간접적으로 정당 성향에 사실상 영향을 받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직 프리미엄’으로 높은 인지도와 함께 3선의 벽을 넘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김상권 전 교육국장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후보 단일화 분위기에 도민들이 충분히 중도·보수 교육감으로 바꿔야 하는 당위성을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진보 진영에서는 박종훈 교육감 외에도 그간 출마를 저울질하던 진영민 경남교육청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질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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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 측에서도 허기도 전 경남도의장이 단일화 과정에서 고소·고발 건과 관련해 불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진보·보수 빅2의 대전이 될 지 다수가 출마하는 선거판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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