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갓 태어난 따오기.

지난 7일 오후 갓 태어난 따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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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지난 7일 오후 6시 14분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서 따오기가 알을 깨고 나왔다.


따오기는 천연기념물 제198호이자 국제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으로, 경상남도는 중국으로부터 2008년 1쌍과 2013년 수컷 2마리를 기증받아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328마리를 사육 중이며 2019년부터 4회에 걸쳐 160마리를 야생에 돌려보냈다.


올해 첫 인공부화에 성공한 알은 2017년생 암컷과 2018년생 수컷이 교배해 지난 3월 낳은 것으로, 산란 후 28일 만에 새끼가 태어났다.

새끼 따오기는 온도, 습도, 주변 환경이 적합한 곳에서 7주간 키운 뒤 사육케이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미꾸라지, 삶은 달걀노른자 등 영양분이 함유된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야생 방사한 따오기가 알을 낳아 부화에 성공했으며, 올해에도 방사된 따오기의 산란과 부화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창녕군과 함께 올해 5월 우포따오기 40마리를 야생으로 보내고자, 비행훈련 등 야생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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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우포 따오기의 새 생명 소식이 더해져 기쁘다”라며 “따오기 복원과 방사된 따오기의 야생 적응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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