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지하철 시위 비판 이준석, 국민 절반 이상 "잘못된 주장"
미디어토마토 여론 조사 결과
55.9% '장애인 비하의 잘못된 주장'
'다수를 위한 옳은 주장' 35.4% 불과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비판한 발언과 관련해 '장애인 비하의 잘못된 주장'이라고 보는 의견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5~6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표의 전장연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55.9%가 '장애인 비하의 잘못된 주장'이라고 답했다.
'다수를 위한 옳은 주장'이었다는 응답은 35.4%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8%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비판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20대도 잘못됐다는 응답이 더 많았지만 '옳은 주장' 42.3%, '잘못된 주장' 48.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격차가 크지 않았다.
정치성향 별로는 중도층 57.6%가 이 대표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이 대표의 발언이 옳다는 주장이 52.6%로 절반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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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ASR(RDD) 무선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20명이며, 응답률은 5.0%다.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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