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멈추는 것만이 경기도 정상화하는 길”
“이재명 시절 경제성장률 외환위기 때보다 낮아”
“당선인과 관계없이 저의 결심…당선인 덕담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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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경기도에서 정권교체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 정권교체를 지방 정권교체로 이어가야 한다”면서 “경기도에서 드라마를 쓰겠다”며 6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를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이 경기도에서 권력을 연장하느냐, 중단하느냐를 묻는 선거”라고 평가하면서 “민주당을 멈춰야 한다. 이것만이 경기도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김 의원은 “경기도 경제성장률이 이 지사 재임 2년차에 2.3%, 3년차에는 1.1%였다”면서 “외환위기, 세계 금융위기 때보다도 낮은 수치”라고 비판했다. 또 대장동 사업을 언급하면서 “정치권력을 이용해 경기도를 부동산 부패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며 “이것이 요란스럽게 홍보해댔던 경기도정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전 지사와 차별화된 도정을 약속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 해법은 공급확대, 대출완화, 세제경감”이라면서 “경기도 내 모든 역세권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교통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도심 복합개발, 1기 신도시 재건축마스터플랜으로 경기도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공정한 인사, 미래산업 선도 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확장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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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직전까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한 김 의원은 윤 당선인과 의견 교환이 있었냐는 질문에 “당선인의 뜻과는 관계없이 저의 결심이었다”면서 “출마 결심 후 (윤 당선인에게) 말했고 덕담을 해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의 여러 분들로부터 요청을 받고 출마를 결심했지만 후회 없는, 참신한 선거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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