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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곤 예비후보 두 번째 ‘소확행 공약’...“언제 어디서나 시민곁에 챗봇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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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와이파이 구축, 챗봇서비스 도입은 모바일 시대 필수사업

교대근무자, 특수근로자 등 요즘 09~18시 행정기관 업무 대응으로는 소통 실현 불가능

전창곤 예비후보 두 번째 ‘소확행 공약’...“언제 어디서나 시민곁에 챗봇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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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여수시장 예비후보인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6일 두 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언제 어디서나 시민곁에, 챗봇서비스’ 정책을 발표했다.


앞서 첫 번째 소학행 공약으로는 공공 와이파이 지역을 여수 전체로 확대하는 ‘여수시민 휴대전화 데이터 지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약 역시 첫 번째 소확행 공약과 연결되는 공약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정책이다.


챗봇서비스는 명칭대로 챗봇(chatter robot)을 여수시 행정에 적용하는 것이다.


챗봇은 페이스북, 텔레그램,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 기업에서 활용되는 기술이다.

여수시민들은 챗봇서비스에 나열된 항목을 선택하거나, 채팅하듯 질문하면 쉽게 민원상담을 할 수 있다.


특히 챗봇 행정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장소에서도 제약을 받지 않는다. 실시간 통합민원 체계가 확립되는 것이다.


특히 여수는 국가산업단지로 인해 교대 근로자가 많아, 야간 민원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공무원들의 야간 근무 전환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이에 따라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현재 여수시청 업무시간에 따른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준비하게 됐다.


챗봇 행정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정책 제안 등 시민의 의견 개진도 더욱 편리해진다.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듯 제안하면 여수시청에 직접 전달된다.


복합민원 또한 이곳 저곳 수차례 시청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챗봇을 통해 충분히 상담받아 한번에 처리할 수도 있다.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소통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다.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서는 결코, 여수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없다”며 “시민들께서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곁에서 듣고자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챗봇은 세계적인 기업에서도 쓰고 있는 기술이다. 여수시민께 획기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문화가 활성화되는 상황을 반영한 정책을 시민들께 선보이고 꼭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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