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 5월 분양…664실 오피스텔

파주 '운정푸르지오파크라인'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 2지구에 들어서는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을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운정신도시 2지구 준주거지역에 공급되는 총 664실의 오피스텔 단지이며, 1단지는 와동동 1500에 지하 2층~지상 27층·5개동·총 578실(전용면적 84㎡·119㎡), 2단지는 와동동 1498-2에 지하 3층~지상 24층·1개동·총 86실(전용 107㎡·119㎡)로 구성된다.

단지는 약 72만㎡ 규모의 생태공원인 운정호수공원으로 연결되는 소리천 산책로를 끼고 있어 소리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경의중앙선 '운정역' 권역에 위치한다. 또한 지산초, 한가람 초·중고, 지산고 등 다수의 학교가 사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1~3지구로 나눠 개발되는 2기 신도시로 1661만㎡규모의 총 8만8000여 가구, 21만여 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다. 특히 GTX-A는 2024년 6월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할 계획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고 수도권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김포, 일산 등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운정신도시 1km 거리에는 파주 LG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운정테크노밸리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신도시 서쪽에는 국립암센터, 아주대병원 등이 입주할 메디컬클러스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45만㎡ 부지에 총 사업비 1조6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에 조성이 완료될 계획으로, 수도권 서북부 최고의 의료·바이오 집적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와 같은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대비 청약·세금·대출 등 다양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도 따지지 않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 소유 여부 및 거주지 제한 규정 등도 따지지 않는다.

또 자금조달계획서가 필요 없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2단지의 경우 100실 미만 분양에 따른 전매제한까지 없어 당첨 후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에서 5월 중 개관 예정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