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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오데사 軍 보급시설 파괴…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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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사, 우크라이나 최대 물류 거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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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3일 오전 우크라이나 남서부 물류 요충지 오데사주의 정유시설 1곳과 연료 저장 시설 3곳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국 군함과 전투기의 고정밀 미사일 공격에 연료, 윤활유를 보급하는 시설 4곳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인접한 미콜라이우의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도 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텔레그램에 "오데사가 공습받았다"면서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우리 방공망이 날아온 미사일 중 일부는 요격했다"고 밝혔다.


다른 주요 외신들도 오데사 인근에서 이날 수차례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목격됐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최대 물류 거점으로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요충지 중 한 곳이다. 특히 오데사주는 흑해에 면해 있는데다가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많은 항구를 보유해 이 나라의 관문 역할을 한다. 러시아군이 오데사주를 점령하게 될 경우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을 장악할 수 있게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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