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서방의 각종 제재로 폐쇄경제 국가가 될 지경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최근 루블화의 가치 회복세에 대해선 시장 개입의 결과라고 일축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소비재와 기술재를 자체 생산할 여력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 화폐인 루블의 가치가 서방의 제재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최근 회복한 것에 대해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그는 실제 가치를 반영하는 암시장에서는 루블화 가치가 매우 떨어졌다면서 이는 금융 수단으로서 약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가 처한 경제적 영향은 혹독하다"며 서방의 조율된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매우 큰 충격을 줬다고 강조했다. 외부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10% 수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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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러시아가 주로 원자재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폐쇄경제 국가로서 러시아는 자기들이 생산한 것만 소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냉혹한 적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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