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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주반도체, 尹 당선인 "네덜란드와 반도체 협력논의"…영업익 6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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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제주반도체 가 강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TSMC 수준의 인프라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9시42분 제주반도체는 전날보다 10.7% 오른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매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수위 경제2분과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TSMC와 같은 '해외 선진업체 수준의 인프라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후보 시절 “한미동맹을 반도체 등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 “요즘 전쟁은 총이 아닌 반도체가 한다” 등 반도체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30일 오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통의동 브리핑에서 "오늘은 미래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들로서의 긴밀한 협력구상이 오고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반도체 는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1766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105억원 대비 60% 늘었고 영업이익은 27억원에서 589% 늘었다. 반도체 수급불균형 및 고객 수요증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제주반도체 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주도하는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한다. 지난해 자동차 전자장치(전장)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제주반도체 매출액 가운데 자동차 전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 수준에서 지난해 10% 안팎으로 높아졌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기 어려운 호황이 이어졌다”며 “반도체 파운드리 물량을 최대한 가동 중인 상황이 현재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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