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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변호사협회가 법률 플랫폼 서비스 '로톡'에 맞서 자체 법률 플랫폼을 30일 정식 출시한다.


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변협회관에서 법률 플랫폼 '나의 변호사' 서비스 개시 관련 언론 간담회를 열었다.

'나의 변호사'는 변협·서울변회가 공동 개발하고,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가 협력해 출시한 법률 플랫폼 서비스다. 메인 화면에서는 지역·분야·이름별 변호사 검색이 가능하다. 노출 순서는 무작위이며 등록된 변호사의 학력·전문분야·SNS·업무사례·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이혼'·'부동산'·'교통사고' 등 키워드 검색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 변호사를 조회할 수도 있고 홈페이지에서 사건을 의뢰하면 수임을 희망하는 변호사들로부터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소송 업무 외에 법률자문·강연·기고·연구 의뢰도 가능하다.


변호사단체들은 그간 '로톡'과의 갈등을 빚다 '나의 변호사'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로톡과 '정면충돌'하는 양상을 띌 가능성도 엿보인다.

변협은 "'나의 변호사'는 허위·과장 광고가 없고 검증된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소송·법률 사무에 가장 적합한 변호사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변협이 직접 운영하며, 변호사에 대한 정보는 증빙자료를 통해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톡' 등 여타 법률 플랫폼과의 '무료'라는 점이 차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사들로부터 별도의 광고비를 받지 않는다. 로톡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변호사의 선택에 따라 금액을 지불하고 자신을 홈페이지 상단 등에 노출되도록 홍보할 수 있지만 '나의 변호사'는 이런 시스템이 없다. 다만 로톡 측은 "변호사들로부터 별도의 광고비를 받는 사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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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은 로톡과 달리 변호사 수임료를 미리 확인할 수 없다는 지적에는 "변호사 보수에 대한 기준은 확립돼있지 않다"며 "변호사는 상인이 아니고, 가격 경쟁을 위한 사이트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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